글로벌 혹은 글로벌라이제이션(세계화)은 퇴보하지 않고, 계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. 특히 2020년 초 코로나19의 등장과 전세계로의 확산은 우리로 하여금 다시 한번 글로벌공동체 내에 살고 있다는 점을 느끼게 해 주었다.

이 책은 ‘글로벌’이라는 주제와 연관하여 변화하는 세계의 주요 이슈와 사건을 간결하고 권위있게 소개하고 있다. 인권, 이주, 기후 비상사태, 건강 및 질병과 같은 긴급한 글로벌 문제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하면서, 역사, 문화, 과학, 정치 및 경제에 대한 소개를 포함한 이 분야의 주요 주제를 다루고 있다.

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국제사회, 개별 국가, 인류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, 각국의 정치, 정책결정, 비정부기구, 국제기구 등이 팬데믹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 문제까지 다루고 있다.

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할 수 있으나 글로벌연구라는 하나의 학문이 나아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이슈들을 돌이켜 보고, 시사문제에 있어서 우리가 최근 고민하는 것들을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.

이 책의 특징

- 책 전반에 걸쳐서 코로나19에 대해 심층적인 분석과 정책을 다루는 동시에, 건강과 질병에 대해 독립적인 장 포함.

- 글로벌사회 전반에 걸쳐 불평등이 어떻게 복합화되는지에 대한 주제에 초점을 맞추면서, 불평등과 젠더 문제를 세부적으로 설명.

-‘글로벌과 로컬’, 그리고 ‘북과 남 비교’에 대한 글상자는 지정학적 주제와 토론을 숙지하게 하는 학습 기능을 통해 지구가 당면한 어려운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하는 방안 논의.

- ‘최근 논쟁’ 글상자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세계화, 유엔, 인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