회원공간         신간안내/참고자료

정일영 외 5인 지음, 『Re 남북관계론』

작성자 : 관리자
조회수 : 247



Re 남북관계론



 

정일영·하승희·박소혜·김태윤·허선혜·이미혜 지음 | 한국학술정보 펴냄 | 2025년 7월 21일 발행

ISBN 9791174570703



책 소개

 

조금 떨어져서, 남과 북을 다시 볼 시간

 

요즘 통일이란 말은 금기어 아닌가요?” 어느 간담회에서 나온 말이다. ‘통일을 이야기하면 싸움만 나고 머리가 아파서일까? 아니면 더 이상 통일이 가능하겠냐는 말을 에둘러 표현한 것일까? 어느 사이엔가 우리의 대화 속에 통일은 비현실적인 명제가 되어버린 듯하다.

 

북한이라는 단어는 어떤 이에게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고, 또 다른 이에게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다. 하지만 분명한 것은 결국 북한은 언젠가 우리가 마주해야 할 현실이라는 점이다. 그렇다면 우리는 북한을 어떻게 마주해야 할까?

 

최근 몇 년만큼 남북의 거리감이 피부로 느껴진 적도 없을 것이다. 북한의 지도자는 휴전선에 벽을 쌓고 따로 살자 한다. 우리 국민들도 북한은 하나의 국가라는 인식이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. 그래서 정말 통일은 묻어 두고 두 개 국가로 살자는 이야기도 나온다. 정말 그럴 수 있을까?

 

안타까운 점은 작금의 새로운 남북관계에 대한 논의가 과거에 대한 성찰과 반성, 그리고 충분한 연구와 토론 없이 소비되고 있다는 점이다. 남북관계를 재정립하고 그 미래를 모색하는 것은 단순히 따로 살자!”로 해결되지도, 혹은 이번에는 또 어떤 멋진 한반도 경제지도를 그려볼까 하는 청사진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.

 

이 책의 저자들은 새로운 남북관계를 모색하기에 앞서 남북관계를 좀 더 깊이있게 돌아볼 것을 제안한다. 그렇게 여섯 명의 연구자가 남과 북 그리고 이 둘을 잇는 다양한 관계들을 여섯 개의 동사로 분석해 보았다. 이 책은 멈춰있지 않은, 그래서 단정할 수 없는 남북관계에 대해 여섯 명의 집필자가 제안하는 새로운 해석이자 도전이다.

 

 

집필진 소개

 

정일영 |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연구교수

하승희 | 동국대학교 북한학연구소 연구초빙교수

박소혜 | 북한대학원대학교 심연북한연구소 연구교수

김태윤 |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

허선혜 | 전북대학교 국제융복합연구소 학술연구교수

이미혜 | 동국대학교 북한학연구소 연구초빙교수

 


 첨부파일
Re 남북관계론 표지(입체).jpg
목록